2 / 17 월요일
악몽 꾸고 새벽에 자꾸 깨고 기분 안좋은 꿈만 꾼다 ㅠㅠ 그러려니 하면서 다시 잠을 청하는 임산부 ~
오늘은 날씨가 바람이 불긴 하지만 나갈만해서 천도 걸어주고 밀린 빨래에 ~ 당근에 책상도 올리고 블로그도 쓰고 꼼지락 거리고 있는 중ㅋ 콧바람 쐬고 맥도날드가서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사고 장도 보고 와서 쉬다가 저녁에 남편이 해주는 고추장 찌개도 먹구 ㅎㅎ 입덧있을때는 아무것도 하기싫고 못하겟더니 20주 이후로는 몸의 변화가 있지만 입덧하던 초기보다는 나은거같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챙겨먹게 되고 집밥도 해먹으려고 노력중 배달음식 플라스틱 냄새도 싫고 물리고 ㅠㅠ 중기쯤 오니 입덧할때 먹었던 음식이 다 싫어짐 ㅋㅋㅋ
아 물 ㅋ 시원한 물을 계속 먹었는데 이것도 임신증상인가봄 시원한거만 계속 땡김
임신하고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중인 나는 마미톡을 보면서 공감도 하고 증상에 대한 공유도 하고 정보들을 얻고있는데 다 비슷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드니까 이 또한 지나가겟지 하는 마음으로 지내게 되는거 같다 혼자였으면 엄청 외로웠을거같은데 ...
전에는 일그만두면 수입도 없고 나갈데는 많고 하니 심적으로 불안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혼자 시간 보낼 수 있는것들을 찾아보면서 보내고 있는편 남편만 기다리지말고 뭐라도 해보려고 산책도 하고 블로그도 기록하고 요즘 핸드폰으로 책같은거도 보고 청소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ㅋ


비타민d 부족인데 ... 약으로 먹고 있지만 날씨 풀리면 많이 돌아다녀야짐 ㅋ
2/18 화요일
지금 전원한 병원과 연계된 스튜디오에서 만삭촬영과 50일 촬영을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연락이 왔었는데 머리랑 다 해주고 뭐 추가로 드는 돈도 없다고 이야기는 하시는데 ...다 그렇게 하시는건지 모르겟네 음 ㅋㅋ
오늘은 주식으로 19만원정도 벌어져서 냄비하나 구매 ㅎㅎ 필요한거 좀 사곸ㅋㅋㅋ 단타 굿 ㅎ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도 추운편이라 단디 싸메서 산책 다녀옴 ㅋㅋㅋ 바람쐬니 조오타~!
생각하지말고 걍 나와야함 일단 움직이고 생각하기 그거슨 진리임 ㅋㅋ

보건소에서 준 수면양말인데 잘신고 있는 중 근데 한쪽은 왜 돌아갔냐 ㅎㅎ
2/21 한방이 태동이 잘느껴진다
한방이가 낮에는 잘안움직이고 밤에 꿀렁꿀렁 배를 차는지 움직이는지 활발하게 움직인다 ㅋㅋ 초콜렛 먹었는데 바로 반응 오는 한방이 ㅋㅋ누구 입맛을 닮은거뉘~~ 23주 들어서고는 잠이 또 줄었다 코도 골고...방구도 자꾸 나오고....화장실듀 자주가고 ㅋㅋㅋ 양옆으로 돌아눕기는 더 힘들어지고 벌써 이러면 만삭엔 어짜짘ㅋㅋㅋ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가끔 내 방구 소리에 내가 잘 놀라기도 하고...ㅋㅋㅋ 남편이랑 연애할때도 안틀라고 노력했는데...하지만 너만 건강하다면 ㅋㅋㅋ 아빠도 이해할거야 ㅋㅋ
요즘은 블로그 기록도 틈틈히 해서 시간도 잘가고 덜지루한 하루하루 ....사실 잠이 반이긴 함 ㅋㅋ
2/22 토요일
저녁에 과식했더니 새벽에 깨서 잠을 못이룸 ㅜ 넘 찌뿌뚱하고 부은것같고 소화도 안되서 한참을 마사지하고 스트레칭 하다가 다시 잠들고 푹자고 일어났다
임신전에 초콜릿 잘 먹지도 않았는데 초콜릿이나 단게 엄청 땡겨서 계속 사먹게 된다 하겐다즈 초코 아이스크림 한통을 다 먹기도 하고 종류별로 초콜릿먹고 ...담달에 당뇨검사 하는데 걱정쓰 ㅋㅋㅋㅋ단게 자꾸 땡긴다!!!! 어떠카노!!!
20주차 넘어가면서 소화력이 떨어진닼ㅋㅋ 과식하지 말아야지 저녁에

잠덜깬 남표니가 손주물러주겟다고 꼬물꼬물하더니
본격적으로 일어나서 마사지해줌

응???
모해???
건조해서 이불안에서 다리 주물러 준다함 ㅋㅋㅋㅋㅋㅋ남편 피부가 건조해서 습도에 민감한편 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이게모얔ㅋ그래도 고맙고 행복하다
10년 넘게 연애해도 항상 이뻐해줘서 고마워

일어나서 초밥먹고 같이 산책하고 뒹굴거리는 주말
너무 평화로와

로또랑 연금복권 사주고 남은돈으로 즉석복권 한번 긁어 주다가 들어옴 ㅋㅋㅋ
가끔 마시는 빽다방 콜드브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짱구 귀여웤ㅋㅋㅋ
2/23 일요일
요즘 손끝이 저려..그 느낌 너무 싫어 발은 찌뿌뚱하고 ㅠ 손가락 마디마디도 찌뿌뚱해서 손끝치기? 손뼉치기 자꾸 해서 혈액순환되게 마사지하는중 ㅋㅋㅋ ㅠㅠ


마트가서 장보고 여보가 인스타에서 본 알배추 대파수육 해줌 ㅋㅋ 배추랑 같이 먹으니 씹는맛도 좋았고 채소랑 고기만 넣었는데 채소육수가 꼬소함 ㅋㅋ
먹다가 남은걸로 김치찌개 끓이는것도 알려줘서 밥 한그릇 뚝딱함!!

한방이 태동이 심상치않음 ㅋ 밤만 되면 파티를 염 ㅋ무튼 임신기간 내내 남편한테 고맙고 감사한 마음 ♡

자다가 남편 주먹에 맞아 봄 ㅋㅋㅋ 너무 웃겨서 플레쉬 켜서 찍고 담날 남편한테 말함 ㅋㅋ왜때렸냐면서 ㅋㅋㅋㅋ 요즘 소소한 사진 남기는게 행복이닷 ㅎ
이번주는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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